🔗 10월 마지막 주차 회고

🖌  스타트업 잘될수 있을까..

현재 스타트업에서 1년이상 재직중이다. 현재 서비스를 하고있고, 하루하루가 쉽지는 않다. 새로운 사람들도 들어오고, 현재 일처리 프로세스가 미흡, 테스트 코드 미작성 등 들이 있다. 하지만 이런것들은 내부의 개선작업이다.

내부의 개선작업을 하면, 자동적으로 외부(투자유치, 서비스 사용자 증가)요인들이 증가할 수 있을까? 지금 들어오는것들을 프로세스가 미흡하지만 바로바로 처리하는게 맞을까? 라는 생각이 많이든다.

 

보통 스타트업이라고 하면 원팀이 되어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가야 하는 모습을 종종 상상하고는 한다. 그러면 서로의 능력이 부족하더라도, 파이팅해서 그나마 극복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실은 다들 월급쟁이로 살기 때문에 해야하는일만 하는일이 대부분이고, 서로하는일도 바쁘다 보니 공유가 되지않아, 하는 일들이 조금씩 누락이 되기도한다. 

이러는 와중에 "내가 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을까?"  그냥 "테스트코드 작성 좀 열심히하고, 프로세스가 미흡하더라고 어떻게든 만들면" 그것이 내가 한 일은 다 한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매번했다(SI에서부터 중소기업까지 그리고 현 회사에서도..). 

 

그런데 사람들이 새로 들어오고, 프로세스가 미흡하고 공유가 잘 안되고, 공유가 되지않아 하는일들이 한개씩 누락되어 재작업을 함으로써 다들 힘들어 하는 모습들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지금상황에서는 내가 할 수 있는일은 많이 없다고 생각하는것은 똑같다.

하지만 다들 나에 대해 좋게평가(퇴사를 못하게 하기위한것인지... 진짜 평가인지는 모르겠지만..)를 해준다.

그래서 내가 직접 다같이 이야기 해보는시간(한달에 한번정도?)을 업무시간내에 해보는것을 추진을 해볼까 생각중이다.

(대충 10명 언저리니깐 가능하지 않을까?) 

 

그래서 프로세스나, 서로 제품에 대한생각, 무엇을 모르는지, 어떤 포인트에서 커뮤니케이션이 안되는지, 뭐를 바꿨으면 좋겠는지 고민을 다같이 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다.